[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G80'의 사전계약 건수가 접수 일주일만인 지난 20일 5천120대를 기록했다고 현대차[005380]가 21일 전했다.

이는 일평균 853대(6영업일 기준)꼴로 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2013년 11월 사전계약을 시행했던 종전 모델 제네시스(DH)의 6영업일 기준 일평균 계약 대수인 980대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측은 G80의 사전계약 호조에 대해 한층 높아진 디자인 완성도와 스마트 센스 등 첨단 신기술 적용,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일반 부품의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하고 고객 케어 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도 G80 돌풍의 요인이라고 제네시스 브랜드 측은 보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사전계약을 통해 G80과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내달 7일 출시와 함께 G80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시장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