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졸자 첫 급여 월평균 65만원…2년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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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졸자 첫 급여 월평균 65만원…2년 연속 상승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6.06.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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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도 중국 대졸취업자들의 첫 급여액이 월 평균 3천726위안(약 65만3천원)으로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한 대학의 졸업생들이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

[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지난해 중국 대졸 취업자들의 첫 급여액이 월평균 6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통신은 마이커스(麥可思)연구원이 발간한 '2016년 중국대학생취업보고서'를 인용해 작년도 대학졸업자들의 첫 급여가 월평균 3천726위안(약 65만3천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금액은 2013년 첫 급여액 3천256위안(약 57만1천원)보다 470위안, 2014년 3천487위안(약 61만2천원)보다 239위안 많고 2년 연속 상승한 것이다.
          

작년 4년제 대학졸업자의 첫 평균 급여는 월 4천42위안(약 70만9천원)으로 2013년 3천560위안(약 62만4천원), 2014년 3천773위안(약 66만2천원)에 비해 2년 연속 증가했다.

또 전문대 졸업자의 작년 첫 급여는 월 3천409위안(약 59만8천원)으로 역시 2013년 2천940위안(약 51만6천원), 2014년 3천200위안(약 56만1천원)보다 상승했다.

'211 공정'(21세기 100개 중점대학 건설 프로젝트) 대학 졸업생들의 첫 급여는 월 4천718위안(약 82만7천원)으로 일반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보다 각각 16.7%, 38.4% 높게 조사됐다.

작년도 4년제 졸업자 중 27.1%는 월급이 5천위안(약 87만7천원) 이상이며 1천500위안(약 26만3천원) 이하는 1.1%에 해당했다.

전문대 졸업자 중 월평균 5천 위안 이상은 13.1%, 1천500위안 이하가 2.8%였다.

전공별로 4년제에서는 '컴퓨터데이터 처리'가 월 5천39위안(약 88만4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문대에선 '경영관리' 4천148위안(약 72만7천원)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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