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도심형 복합테마파크' 청사진 제시
[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옛 송도유원지 일대에 다양한 놀이기구와 물놀이 시설을 갖춘 도심형 복합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부영그룹은 23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송도테마파크 자문위원회에서 총 7천200억원이 투입되는 부영송도테마파크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테마파크는 '도시의 숲', '해양 어드벤처', '인천의 역사·문화거리' 등을 주제로 첨단 놀이시설과 워터파크, 볼거리를 갖출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2015년 10월 약 50만㎡ 규모의 사업 부지를 매입하고 같은 해 12월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받았다.
2019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테마파크는 건설단계에서 1만6천명의 고용효과를 내고 20년 운영시 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자문위원회에서 "옛 송도의 추억과 문화를 되살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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