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국내 中전문가들에 '한미동맹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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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미국내 中전문가들에 '한미동맹 지지' 당부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6.06.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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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국방부는 27일 미국의 대(對) 중국정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열고 한미동맹 지지를 당부했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오빌 셸 아시아소사이어티 미중관계센터 소장과 수전 셔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21세기 중국연구 석좌교수를 만나 한반도 안보 정세와 대북정책을 포함한 우리의 국방정책, 한미동맹에 대한 한국의 기여 등을 설명했다.

셸 소장과 셔크 석좌교수는 민간 차원에서 차기 미 행정부의 대 중국정책 추진방향을 제언하기 위해 구성된 '대중정책 태스크포스(TF)'의 일원으로, 셸 소장은 TF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류 실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TF 참여인사들이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한층 더 이해가 제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셸 소장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고한 한미동맹이 앞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여러 계기를 활용해 미국 의회 등 여론 형성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미공조 강화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민들의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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