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日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한국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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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日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한국관 개설
  • 원아름 기자
  • 승인 2016.06.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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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원아름 기자]코트라(KOTRA)는 29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현지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 '인간과 차(人と車技術展)'에 한국관을 개설,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용산, 명화공업 등 국내 자동차부품 7개사가 참가한다. 도요타 등 일본 8대 완성차업체와 주요 1, 2차 판매사 300여 개사도 참가할 예정이다.

업체들은 전시회에서 전기자동차 등에 쓰이는 차세대 부품을 선보인다. 특히 용산은 전기차 배터리 소모를 줄여 차량 주행거리를 높이는 실내부품 모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현지 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자동운전시스템, 스마트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 등 첨단기술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 현지 자동차 산업의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나고야가 소재한 일본 중부지역의 자동차부품 생산 비중은 전체 일본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김삼식 코트라 나고야 무역관장은 "국내 업체가 일본 자동차 업계의 요구와 차세대자동차 개발 동향에 적절히 대응하면 대 일본 자동차부품 수출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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