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서울시가 디자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거버넌스' 시범사업을 시민 엠보팅(모바일 투표 시스템)으로 결정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디자인 거버넌스' 홈페이지(12design.co.kr)에 접수된 시민 제안 33건 가운데 선정된 5건에 대해 4∼11일 엠보팅으로 최종 선정작 3건을 확정한다.
엠보팅 대상은 ▲ 뇌성마비 아동을 위한 의복 수선 커뮤니티 디자인 ▲ 동네 산책로·놀이터 편의를 높이는 디자인 ▲ 쾌적한 명동거리 만들기 디자인 ▲ 한강공원 야간 자전거 안전운행 디자인 ▲ 이웃 갈등 해소를 위한 디자인이다.
엠보팅 결과 선정된 3건에 대해서는 리서치, 전문가 자문,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엠보팅은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으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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