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연합청년회 "해군 구상권 청구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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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연합청년회 "해군 구상권 청구 철회해야"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6.07.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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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제주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고창만)는 4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해군의 구상권 청구 철회를 요구했다.

연합청년회는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변호사회 등이 해군에서 제기한 구상금 청구소송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서귀포시연합청년회도 해군의 구상권 철회에 대한 입장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연합청년회는 "강정마을 주민은 일부 지역 주민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보호해야 할 국민"이라며 "강정마을은 물론 제주도민사회는 10년간 해군기지 건설로 인해 큰 갈등을 겪어왔다. 이제 남은 것은 주민과의 상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을 위한 첫걸음은 구상금 청구소송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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