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소폭 상승
[코리아포스트 배성봉 기자] 국고채 금리가 4일 일제히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224%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전 거래일보다 1.4bp(1bp=0.01%포인트) 올랐다.
나머지 단·장기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3bp, 1.1bp 올랐고 10년물은 0.6bp, 20년물은 0.5bp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30년물은 연 1.526%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일 만한 특별한 요인은 없었다"면서 "국고채 3년물의 경우 전 거래일에 너무 많이 내렸던 만큼 시장에서 조정을 거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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