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유럽증시가 이틀째 하락세로 출발했다.
런던 FTSE 100 지수는 한국시각 5일 오후 4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0.37% 하락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부동산 주식들이 폭락했다. 랜드시큐리티스는 장중 5.6%, 배럿디벨롭먼츠와 브리티시랜드는 각각 3% 이상 떨어졌다.
가격 하락 조짐으로 투자금 회수가 이어지면서 스탠더드 라이프가 부동산 펀드 환매를 중단한 여파가 미쳤기 때문이다.
파리 CAC 40 지수와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오후 4시 40분 현재 각각 0.93%와 0.98% 내렸다.
부실채권에 시달리다 브렉시트 결정으로 더욱 위기에 몰린 이탈리아 은행들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는 이날도 장중 7% 폭락해 사상 최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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