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영국 파운드화가 1985년 6월 이후 31년 만에 1.3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파운드화는 6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0.5% 하락한 1.296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있던 지난달 23일 이후 파운드화는 12.8% 추락했다.
영국 중앙은행(BOE)의 존 카니 총재가 브렉시트 결정으로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파운드화 하락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브렉시트 여파로 영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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