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16 디 오픈' 후원…현지 전시관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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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16 디 오픈' 후원…현지 전시관 등 운영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7.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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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회 5억500만 가구 시청…두산 로고 11만7천171초 노출

[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두산[000150](회장 박정원)은 오는 14∼17일 스코틀랜드 로열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일명 브리티시 오픈)'을 올해도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두산은 대회 기간 골프클럽에 전시관을 설치해 발전, 담수화, 연료전지, 건설장비 등 주요 사업을 내장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두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외관을 장식한 '브랜딩 버스'를 경기장과 인근 지역에 운영할 방침이다.

두산은 '디 오픈' 후원을 통해 높은 브랜딩 효과를 얻고 있다.

브랜드 분석 업체 레퓨컴의 분석에 따르면, 대회 기간에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되는 펜스 등을 통해 두산 로고가 전 세계 TV 시청자에게 노출되는 효과는 매년 850만 파운드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디 오픈'은 103개 방송사의 중계로 전 세계 5억500만 가구가 시청했다. TV 중계를 통한 두산 로고 노출은 총 11만7천171초에 이르렀다.

'디 오픈' 공식홈페이지의 하단에 위치한 두산 로고는 작년 대회 때 약 4천690만번 노출됐다. 대회기간 그날의 명장면을 소개하는 영상에 공식 스폰서로서 두산 타이틀을 붙인 '두산 샷 오브 더 데이(Doosan Shot of the Day)' 영상은 공식홈페이지에서 3만2천400여명이 시청했고,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도 약 86만명이 봤다.

한편 두산은 골프 꿈나무 후원의 일환으로 한국과 영국의 골프 유망주 2명씩을 초대해 대회 종료 다음 날 로열트룬 골프클럽에서 친선 경기를 갖도록 주선할 계획이다.

두산은 2010년 대회 때 처음 '디 오픈' 후원을 시작했다. 작년에는 영국왕립골프협회와 계약을 맺고 후원 기간을 2019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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