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개국 1년만에 매출 6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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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개국 1년만에 매출 6천억원 돌파
  • 최남석 선임기자
  • 승인 2016.08.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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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최남석 선임기자]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의 새로운 유통채널로서 작년 7월 14일 개국한 이후, 1년만에 6,14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면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기존 홈쇼핑의 고질적 문제인 높은 판매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자 업계 최저 판매 수수료율(23%)을 적용하고, 대기업과 수입 제품은 취급하지 않으며, 20번대 C급 방송채널을 활용하고 있는 불리한 상황에서 얻은 성과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8월 2일 국무회의에 보고한「공영홈쇼핑 개국 1년의 운영성과 및 향후 계획」주요 내용으로는

-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의 매출이 지속 증가하는 등 판로개척 유통망으로 빠르게 안착

100%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을 50:50 편성하여 지난 1년간 총 1,718개 제품을 취급하며 6,14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금년 상반기(~7.13) 매출액(3,954억원)은 ‘15년 하반기(2,193억원) 대비 80.3%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금년 매출목표 7,00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

-사회적 후생 증가, 농수산물 수급안정 등 공익기능 실현

납품업체의 높은 판매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업계 최저 판매수수료율 23% 적용으로, 약 700억원의 중소기업,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생산자 및 소비자 후생을 증가시켰다.

아울러, 개성공단 입주기업 제품의 기획판매*, 건고추 특가판매 등 농산물 수급 불안해소** 등 공익적 판매 지원에도 앞장섰다.

- 창의혁신제품 등 초기제품을 대박상품으로 육성

  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제품, 벤처기업 신제품, 6차산업화 농식품 등 220개 창의혁신제품을 발굴하여 66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매출 10억원 이상의 우수상품 169개를 발굴하여 국내외 유통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 협력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로 평가

 거래기업의 95%이상이 낮은 판매수수료(23% vs. 타사 평균 34%)와 중저가 판매단가(평균 5.5만원 vs. 타사 9~12만원) 제품 취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고객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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