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이라 그런가?'…부산지역 횟값·술값·숙박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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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이라 그런가?'…부산지역 횟값·술값·숙박비 상승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6.08.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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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부산지역 생선횟값을 비롯한 음식값과 숙박요금이 여름 들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의 '7월 부산 소비자 물가지수 동향 자료'를 보면 7월 부산지역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1.90(2010년 100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 110.82 대비 1.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3%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0.8% 내렸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0.4%), 공업제품(-0.4%), 전기·수도·가스(-2.1%) 등 대다수 품목이 내렸다.

하지만 서비스 품목만큼은 2.2% 올랐다.

개인 서비스 품목 중 소주(외식)가 22.7%, 맥주(외식)가 10.7% 뛰었다.

부산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생선회(외식)도 14.4%나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 분석한 음식·숙박 물가지수도 전년 같은 달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웃한 경남과 울산도 부산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경남과 울산지역 서비스 물가지수도 부산보다는 덜했지만, 각각 1.4%, 1.9%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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