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내년 객실수 특급호텔 앞선다.…1만 객실 확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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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내년 객실수 특급호텔 앞선다.…1만 객실 확보로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8.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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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랜차이즈 100호점 돌파, 객실 5000개 보유 … 러브호텔 이미지 개선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숙박 전문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 www.yanolja.com)가 2017년에는 객실 1만개 확보로 특급호텔객실 수를  뛰어넘는다는 포부를 밝혔다

숙박 O2O 전문 기업 야놀자는 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야놀자 본사 2층 좋은숙박연구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야놀자 프랜차이즈 성과 및 기업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야놀자는 국내 최초의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 사업체로 출범 5년 만에 전국 100호점( 계약 기준)을 돌파했다. 이진수 야놀자 대표는 “2017년에는  1만객실수 돌파가 가능하다”며“ 이럴 경우 메이저급인 특급호텔의  객실수를 능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1만 객실 보유시 국내 중소형 숙박 시장의 양지화 된 이미지 변신은 물론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숙박 프랜차이즈 규모를 갖추게 된다.
 
2011년 8월 중소형 숙박 브랜드 '호텔야자'를 런칭한 이후 실속형 소형 숙박 브랜드 '얌'과 관광호텔급 브랜드 'H에비뉴'를 추가해 총 3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브랜드는 호텔야자(71점), 얌(25점), H에비뉴(5점) 순이며 서울(41점), 경기(25점), 부산(12개점) 순으로 높다. 
 
국내 숙박 시장은 해외와 달리 중저가 숙박 시장에서 규모급 프랜차이즈가 전무했다. 실제 미국의 경우 베스트웨스턴(4000점 이상), IHG 소속 홀리데이인(3600점 이상), 프랑스는 아코르 소속 중저가 브랜드 이비스(1500점 이상), 일본은 토요코인(246개점) 등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야놀자는 국내 여가레저문화 활성화 및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맞이해 중소형 숙박 시장을 대표하는 숙박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 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FIT(개별자유여행객) 고객에 최적화 된 야놀자 중국어 서비스를 연내 오픈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대표는 특히 “ 기존 러브모텔 이미지로 굳어진 국내 중소형 숙박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다”며  “이를 위해성인용품을 객실 기본 비품으로 비치하지 않을 것, 성인방송 채널을 제외할 것, 주차장 가림막을 없앨것등   3대 원칙을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지난 5년간 3천억원 규모를 투자해  자 현재 5천여 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놀자의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에 인테리어 자재, 객실 비품, 침구, 세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객실당 가맹비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맹점에게는  체계적인 운영 및 마케팅 노하우는 물론 매출 증대(수익률 28%)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 사진 왼쪽) 야놀자 이수진 대표( 가운데), 야놀자 F&G 김영수 대표(오른쪽 )가 2일 야놀자 본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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