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유튜브·트위터 등 스포츠 영상 콘텐츠 경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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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유튜브·트위터 등 스포츠 영상 콘텐츠 경쟁 나서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6.08.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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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인 루니 페이스북 페이지

[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 트위터, 스냅챗 등 세계적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스포츠 관련 영상 콘텐츠 경쟁에 나섰다.

여가에 인기 스포츠 중계를 즐겨 보는 시청자들을 겨냥해 생중계, 선수 인터뷰, 경기 해설 등을 방영하고 사용자 참여를 높이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인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웨인 루니를 기리는 이 구단과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사이의 '기념 경기'를 3일(현지시간) 생중계했다.         

루니는 "페이스북과 체결한 협약을 통해 내 기념 경기가 웨인 루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최근 미국프로농구(NBA)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 독점으로 방영할 수 있는 인터뷰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기로 했다.

또 미국프로야구(MLB), 미국프로풋볼(NFL),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과도 제휴해 스포츠 스트리밍 중계를 하기로 했다.

트위터는 이달 초 ESPN과 윔블던 테니스대회 주최측과 제휴해 경기 주요 장면과 함께 해설과 분석을 담은 프로그램을 제작해 스트리밍으로 제공했다.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은 NFL과 계약을 맺고 앱 내에 NFL 전용 미디어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구글 산하 유튜브는 올해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의 결승전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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