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모바일로 원하는 신발을 직접 디자인해 구입할 수 있는 '마이아디다스(miadidas)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아디다스는 2004년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 맞춤형 신발 제작 시스템이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는 축구화, 농구화, 러닝화를 비롯해 라이프 스타일 스니커즈인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슈퍼스타 등 32가지 신발을 주문할 수 있고, 소재와 색상·액세서리 등을 달리해 수천가지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고 아디다스는 설명했다.
소비자는 원하는 스타일의 신발을 선택한 뒤 제품의 갑피(신발 겉면)·안감·인솔(깔창) 등의 색상과 소재를 고르고, 자신의 이름 영문 이니셜이나 좋아하는 숫자 등을 넣으면 된다.
마이아디다스 서비스는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모바일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제작기간은 4∼6주 정도이며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10∼15%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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