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유승민 기자] 한국선급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위험물 운송용기에 대한 검사권을 미국 운수부로부터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선급은 미국 운수부 규격 위험물 운송용기를 비롯해 유엔 규격 압력용기, 이동식 탱크, 집합형 가스 컨테이너를 검사하고 승인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위험물 운송용기는 미국 운수부의 기준에 따른 검사와 인증을 받아야만 유통될 수 있다.
한국선급은 "국내 위험물 운송용기 생산업체들의 미국 수출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 위험물 운송용기 제조업체의 30% 이상이 있는 중국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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