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늦깎이 휴가'…호텔업계, 가을패키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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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늦깎이 휴가'…호텔업계, 가을패키지 선보여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6.08.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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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 휴가 성수기와 무더위를 피해 늦은 휴가를 가려는 사람이 늘면서 특급 호텔들도 잇따라 가을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가을에 늦은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플로팅 로맨스'(Floating Romance)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를 구매하면 객실 1박 투숙, 조식 2인 1회, 풀 사이드 바의 랍스터 짬뽕 1회(투숙 중) 등을 제공한다.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이벤트를 열어 2박 투숙 시 성인 전용 수영장(어덜트 풀)인 '쁘띠 카바나' 2시간(투숙 중 1회) 이용과 패키지 3만원 할인 혜택을, 3박 투숙 시 '쁘띠 카바나' 2시간 이용, 와인파티 2인 1회, 패키지 9만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호텔 홈페이지을 통해 예약하면 '웰컴 케이크'를 추가로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야외 공연장에서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도 연다.

▲ [제주신라호텔 제공]

패키지 투숙 기간은 내달 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가격은 1박에 39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가을 피크닉 패키지' '가격 세이버 패키지'를 출시했다.

▲ [파크 하얏트 부산 제공]

'가을 피크닉 패키지'는 해운대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클럽 샌드위치, 샐러드, 생과일주스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를 제공한다.

또 호텔 앞 해운대 해안 산책로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세그웨이를 특별가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헤어 뷰티 트래블 키트도 증정한다.

'가을 세이버 패키지'는 2박 이상 투숙객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투숙 당일 숙박료 15% 할인 혜택과 더불어 가을 피크닉 패키지의 모든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두 가지 상품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고, 가격은 성인 2인 기준 30만원부터다.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서울 시내 호텔들도 도심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내달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산의 가을'이라는 패키지를 판매한다.

투숙 고객에게는 2인 조식 뷔페가 제공되고, 호텔동 20~21층에 있는 '문 바'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맛볼 수 있도록 타파스 메뉴와 생맥주 2잔을 제공한다.

가격은 '반얀 룸' 기준 1박 44만 1천원부터(부가세 10% 별도)다.

W 서울 워커힐 호텔은 도심 속 힐링을 테마로 한 '퓨얼 유어 바디'(FUEL YOUR BODY)와 모바일 및 온라인 사이트로 예약 시 주중에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SMART) 등 두 가지 종류의 패키지를 출시했으며, 가격은 각각 2인 기준 29만9천원, 25만5천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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