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미영 기자] 기아차[000270]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는 등 강화된 상품성을 갖춘 '2017년형 스포티지'를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7년형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오토 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동급 차량 최초로 스마트 내비게이션에 '기아 티맵(T-map)'과 미러링크를 적용해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티맵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동승석의 위치를 운전자가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장치와 '애플 카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이밖에 기아차는 고급 편의사양 패키지인 '스마트업' 을 신설, 2017년형 스포티지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업 패키지는 ▲ 후측방경보시스템 ▲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0디젤 2천405만∼2천910만원, 1.7디젤 2천320만∼2천725만원이다.

기아차는 할부 이용 고객에게 '차량용 와이파이 24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스마트업 패키지 장착 고객에게는 'JBL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