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시장포럼' 폐막…서울성명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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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시장포럼' 폐막…서울성명서 채택
  • 김민수기자
  • 승인 2016.09.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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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정 이행 다짐"
▲ 서울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 참가 도시 시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김민수기자] 서울시와 이클레이(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세계본부가 1∼2일 서울시청에서 주최한 '2016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이 막을 내렸다.

행사에 참가한 세계 34개 도시 시장단은 2일 '서울성명서'를 통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신(新) 기후변화체제인 파리협정을 적극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에는 서울을 비롯해 핀란드 헬싱키, 일본 도쿄·교토, 캐나다 몬트리올, 필리핀 퀘존, 헝가리 부다페스트, 네팔 카트만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성명서에서 구체적으로 국가기여목표(NDC) 수립·이행 과정에서 도시·지방정부 포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의 지방정부에 대한 안내와 지원, 국제금융기구의 관심과 동참 등을 촉구했다.

    서울성명서에 담은 의제들은 올해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해비타트Ⅲ'에서 깊이 있게 논의하고, 11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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