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부산국제관광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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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부산국제관광전 참가
  • 박소연
  • 승인 2016.09.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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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포스트=박소연 기자]

터키문화관광부가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함과 동시에 터키 관광의 안전함을 강조하고 여행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나섰다.

지난 8월 31일부로 한국 외교부는 터키 정세 안정화에 따라 터키 전역 특별여행경보령을 해제하고 기존 여행 자제 단계로 격하시켰다. 단, 앙카라, 이스탄불 및 이즈미르 지역(황색, 2단계 여행자제) 및 시리아와 이라크 국경지역(적색, 3단계 철구권고)은 기존 여행 단계 유지 및 일부 상향 조정 되었다. 이로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터키 내 대부분의 지역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한 터키문화관광부의 알리 카라쿠쉬(Ali Karakuş) 터키 문화관광부 동북아지역본부 국장은 “터키는 지난 한 해 동안 3천 6백 24만 4,642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였고, 세계관광기구가 발표한 세계 6위의 관광대국이다. 이 가운데 터키문화관광부의 입출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터키를 찾은 한국인은 약 22만3천여 명에 달했다. 올해 테러와 터키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관광객은 매달 1만명 이상 꾸준히 터키를 방문하고 있다. 또한, 외교부의 여행경보 격상 조치를 환영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안심하고 터키를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알리 국장은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카파도키아나 파묵칼레 그리고 지중해 도시 안탈리아 같은 터키 내 유명 관광지는 여태껏 터키 정세에 영향을 받지 않아 관광과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해 부산국제관광전에서 터키 문화관광부는 ‘터키는 여행의 본고장’이라는 의미인 ‘홈 오브(Home of) 터키’라는 슬로건 아래 다시 한 번 터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영남 지역 내 관광업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관광전에서는 관광객 및 전시회 방문객의 목적에 맞도록 지도, 문화, 지역, 종교 등으로 세분화해 브로셔를 준비했다. 패키지 뿐 아니라 개별여행을 원하는 보다 적극적으로 적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터키 문화관광부가 참여하는 부산국제관광전은 오늘 9월 9일(금)부터 9월 12일(월)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며, 현장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터키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생생히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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