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박영심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17대 신임 사장에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되어 4일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여인홍 사장은 부산출신으로 1983년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뒤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장, 국립식물검역원 원장을 비롯해 농식품부 유통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2013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농식품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내수경제 위축 등으로 어려운 농어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aT가 정부정책을 선도해나가야 한다"면서 "내년에 출범 50주년을 맞는 aT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