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강소·벤처·스타트업 청년 매칭 2016년 잡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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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강소·벤처·스타트업 청년 매칭 2016년 잡페어' 개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10.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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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고용노동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은 민관합동으로 6일(목) 서울 코엑스홀에서 청년인재 1,200여명을 채용하는 ‘강소·벤처·스타트업 청년 매칭 2016년 잡페어’를 개최한다.

‘꿈을 만드는 창업기업이 꿈꾸는 청년을 찾습니다’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들이 잘 몰랐던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알리고 창조경제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 일자리 축제라는데 의미가 크며 국민들의 기부금을 통해 설립된 청년희망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채용행사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창조경제를 통해 육성된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규모 청년 일자리 매칭 행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시·장소) 10.6일(목) 10:00~17:00, 코엑스홀 D
(주최) 고용노동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
(규모) 20개 제품 전시관 등 350여개 기업 참여, 1,200여명 채용 및 일자리 정보 제공

스마트 시계줄 제품을 만드는 ‘이놈들연구소(주)’, 국내 제2의 종자회사인 ‘아시아종묘’ 등 우수 강소·벤처·스타트업 350여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청년 인재 약 1,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 성장잠재력, 일자리 비전을 청년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 제품 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이 중 ‘12년에 설립된 ‘㈜아이리시스’는 홍채인식 기반 보안솔루션을 만드는 기업으로, 대통령의 이란 순방(’16.5월) 시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여 22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청년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

이러한 벤처·스타트업 제품 전시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일자리 시야를 넓히고 창조경제의 주역으로서 과감한 도전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장 취업준비과정에 있는 구직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면접컨설팅, 입사지원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관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잡페어’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국민들의 소중한 마음과 기부금을 모아 지난해 10월 설립된 청년희망재단과도 협업한다.

청년희망재단은 재단의 신생 벤처기업-인재 매칭사업의 운영기관에 등록하고 박람회를 통해 구직 청년을 최종 채용한 기업에게 인재지원금(월50만원×6개월, 청년희망재단)을 ‘잡페어’에 참여한 구직 청년들에게는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면접·서류 컨설팅 패키지를 현장 면접에서 1차 합격한 구직 청년들에게는 면접정장, 교통비, 숙박비 등 면접 실비(최대 6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한편, 내년부터는 고용센터에서 운영하는 채용박람회(대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소규모)에 면접 컨설턴트를 배치하여 구직자의 면접에 대해 현장 컨설팅 등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약 7만명)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부는 대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스타트업 기업 등이 우수 청년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청년 내일채움공제’(2년 근속시 1,200만원의 자산형성 지원)를 적극 안내하고 우선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막행사에는 고용부 장관, 미래부 장관, 중기청장,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청년위원회 위원장, 기업대표, 구직청년 등이 참여하여 개막식 선포식 등 행사와 함께 ‘잡페어’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 자격요건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면접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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