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 '차바' 피해 고객에 무상 점검·수리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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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 '차바' 피해 고객에 무상 점검·수리비 할인
  • 이미영 기자
  • 승인 2016.10.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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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미영 기자] 수입차 업계가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점검과 수리비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이번 달 31일까지 '침수피해 차량 특별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병행수입 차량을 포함해 침수된 렉서스와 도요타 차량을 소유한 고객은 전국의 렉서스와 도요타 공식 서비스센터를 찾으면 엔진, 변속기, 전자장치 등 주요 14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일반 유상수리 시 부품, 공임이 포함된 수리비를 30% 할인(렉서스 최대 300만원, 도요타 최대 200만원)해준다. 보험 수리 시에는 자기부담금(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문의 사항은 전국 렉서스·도요타 서비스센터와 렉서스 고객지원실, 도요타 고객지원실로 연락하면 된다.

▲ 사진=수입차 업계가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점검과 수리비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연합뉴스 제공)

쉐보레도 특별점검 서비스를 한다.

전국 437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수해 피해차량을 입고하면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하고 특별 서비스팀을 피해 지역에 파견해 무상점검을 한다.

또 10월 중 수해 차량 보유 고객이 쉐보레 모델을 사면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하는 수해 차량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도 부산·창원·울산에서 수해 피해를 본 차량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수리 고객에게는 작업 공임 전액을 지원하고 보험 수리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리한 차량에는 실내 항균 클리너 작업과 실내외 스팀 세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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