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금융협력 세미나 개최…양국 금융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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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금융협력 세미나 개최…양국 금융협력 강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10.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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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민수 기자]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연구원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한·이란 금융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한·이란 정상회의 직후 논의된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의 연장 선상에서 마련된 이란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샤푸어 모하마디 이란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이란 측 고위공무원 11명이 참석했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행사 전 모하마디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금융교류 확대 방안으로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사업과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의 초청연수, 금융협력 포럼 등을 소개했다.

정 부위원장은 또 현재 진행 중인 한국거래소와 이란 채권거래소의 협력사업, 양국 예탁결제원 간 협력사업을 언급하면서 이란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증가한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국 간 금융협력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모하마디 위원장의 방문이 양국 금융협력 강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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