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이마트 11월 할인점 기존점 매출 4.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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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이마트 11월 할인점 기존점 매출 4.2% 감소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6.12.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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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이슈 원인… 12월 회복세

[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 이마트가 지난 11월 할인점의 기존점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해 10월 4.4% 증가한 것에 비하면 크게 하락했다.

8일  미래애셋대우는 가장 큰 원인은 정치적 이슈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 심리 침체와  하루 부족한 휴일 일수로 인한  고객수 -3.2% 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마트중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의 매출은 각각 25.0%, 32.0%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지속하였다.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매출은 13.7% 신장. 4분기 트레이더스의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 수준인 4% 이상을 예상한다.

▲ 사진=이마트가 지난 11월 할인점의 기존점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해 10월 4.4% 증가한 것에 비하면 크게 하락했다.

또한 이마트몰은 김포센터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이익률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부터 이마트몰의 이익률은 전년 대비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중 식품 부문의 매출 신장을 주목할만하다. 할인점의 경우 11월에도 식품 부문은 기존점 기준 0.3% 신장하였다(10월은 +9.6%).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 역시 11월 식품 부문은 각각 19%, 37% 증가하였다.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수혜 여부는 일단  긍정적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할인점 실적은 12월부터 회복이 시작되는 것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추정했다.  부진했던 소비 심리는 11월에 저점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기존점포 매출은 1%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양호한 영업 실적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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