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대한주택건설협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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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대한주택건설협회 간담회 개최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6.12.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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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주택토지실장 주재로 중소·중견 건설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주택시장과 주택건설업계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업계간 연말마다 진행하는 연례행사로 이날은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주택정책관, 주택정책과장,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금강주택, 일신건영, 피데스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11.3 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최근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주택건설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도 들었다.

정부는 11.3 대책 발표 한 달을 맞아 주택시장의 국지적 과열이 진정되는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등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또 대책 발표 당시 밝힌 대로 주택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지역별 주택시장의 상황에 따라 신축적·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설사들이 겪는 불합리한 절차상의 규제 등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형성’이라는 정책방향에 공감하면서 주택시장 내외부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는 내년에는 주택시장의 수급 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상황에 맞게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난 8·25 대책 및 11·3 대책에 부응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14일에는 대형건설사들로 구성된 한국주택협회와의 간담회도 실시,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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