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홍보기획팀’ 신설 주목…‘미전실’ 폐쇄와 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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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홍보기획팀’ 신설 주목…‘미전실’ 폐쇄와 유관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6.12.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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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최원석 기자] 삼성전자 홍보실이 내부적으로 홍보기획팀을 신설해 관심을 모은다.

현재 삼성전자 내부 에서는 홍보기획팀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고 있는 상황인데도. 홍보기획팀 담당 인력은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일예로 현대차의 경우 홍보기획팀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전략적인 홍보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오너가의 홍보 및 특정 행사에서 수행비서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에는 미래전략실에서 오너가 관련 대응을 해왔는데 최근 이 부회장의  미래전략실 폐쇄 조치 발언과 함께 홍보기획팀의 변화가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이 "(미전실에 대한) 의혹과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면, 조직을 해체 하겠다" 고  발언했다.

▲ 사진=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한 삼성 이재용 부회장.

삼성은 지난 2009년 당시 기존 구조조정본부를 전략기획실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이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을 쥐고 있던 2010년 조직명을 지금의 '미래전략실'로 바꿔 그룹의 중책을 주관하는 핵심 부서로 운영해왔다.

미전실은 현재 경영지원팀과 전략 1·2팀, 커뮤니케이션팀, 인사지원팀, 경영진단팀 등 모두 6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구조조정 , 인수합병(M&A), 사장단 인사 등 기업 경영 컨트롤타워로써의 기능을 해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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