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오크, 캐피털 비즈니스 크레딧 인수
상태바
화이트오크, 캐피털 비즈니스 크레딧 인수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6.12.16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유승민 기자] 기관 고객들을 대표하는 화이트오크 글로벌 어드바이저(White Oak Global Advisors, LLC, 이하 화이트오크)가 중소기업들에게 자산기반 대출, 팩토링(factoring) 및 무역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상업금융회사인 캐피털 비즈니스 크레딧(Capital Business Credit, LLC, 이하 CBC) 인수를 통해 자사의 자산기반 대출 플랫폼을 확대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거래의 일환으로 화이트오크는 3억 달러 이상의 자산으로 구성된 CBC의 기존 대출 포트폴리오와 뉴욕, 샬럿, 포트 로더데일, 로스앤젤레스, 홍콩, 상하이에 소재한 사무소 및 CBC 팀을 인수했다. CBC와 화이트오크 플랫폼은 앞으로 충분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중간 규모의 기업들에게 100만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자산기반 대출, 팩토링 및 무역금융 편의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화이트오크는 앤드류 태넌바움(Andrew Tananbaum), 로버트 그르빅(Robert Grbic), 마이클 포티노(Michael Fortino)를 포함한 CBC 경영진과 약 80명의 CBC 직원들을 환영하며 이들의 전문경험을 통해 화이트오크가 상업금융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공과 사업확장을 구현할 것이라 확신한다.

안드레 하칵(Andre Hakkak) 화이트오크 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CBC 인수는 중요하며 성장 중인 자산기반 대출 시장에서 화이트오크의 대출역량을 확대해주고 화이트오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체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CBC와 같이 전문적인 대출 업무를 수행해온 플랫폼을 인수하는 것은 화이트오크의 전략 전반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고 밝혔다.

CBC의 앤드류 태넌바움(Andrew Tananbaum)은 “화이트오크와의 거래는 더 큰 규모의 팩토링과 무역금융 솔루션 및 상품을 제공할 능력을 CBC에 제공한다. 우리는 이제 더 크고 더 복잡한 거래에 금융을 지원할 능력과 우리 기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유하게 됐다”며 “30년 가까이 자산기반 및 무역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온 CBC는 중소기업들에게 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제 더욱 광범위한 업계에도 업계 최고의 금융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