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 무면허·음주운전 전과 논란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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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 무면허·음주운전 전과 논란 증폭
  • 김정숙 기자
  • 승인 2016.12.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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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숙 기자] 20일 경기일보 등의 보도에 따르면 19일 선임된 경기복지재단 고인정 신임 대표이사가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 2건의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질논란도 일고 있다. 

재단 이사회는 19일 전체회의에서 대표이사 공모에 응한 고 내정자와 명예퇴직을 앞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놓고 이례적으로 표결을 실시했으며 총 11명의 이사 중 고 내정자가 6표, 양 부지사가 5표를 얻어 고 전 의원이 내정자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고 내정자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동의와 보건복지부 승인 절차를 통과하면 내년 1월께 임용된다.

하지만 고 내정자가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 2건의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질논란도 일고 있다.

이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공모에는 역대 최고인 16명이 응모,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1급 공무원인 경기도 부지사까지 응모했음에도 전과기록이 있는 자가 내정된 것.

이에 대해 경기일보는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A의원이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인물을 대표이사로 내정한 것은 큰 문제”라면서 “해당 인물은 음주운전은 물론 무면허운전까지 적발됐다. 공직자였다면 파면사유다. 선임 절차 및 사유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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