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신도시 푸르지오’ 28일부터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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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신도시 푸르지오’ 28일부터 입주 시작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6.12.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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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신도시내 최초 민간분양… 전용 58㎡ 총 1862세대

[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오는 28일 대우건설이 경기도 양주신도시 A9블록에 지은 ‘양주신도시 푸르지오’가 입주를 개시한다. 이 단지는 전 세대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58㎡에 총 1862세대의 모습을 갖췄다. 특히 양주신도시 최초의 민간분양 아파트인 데다 양주신도시내 최대 규모다.

단지는 낮은 용적률(149%)과 건폐율(10%)로 동간 거리가 넓은 것은 물론 조경과 주민 편의시설이 타 단지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특히 조경면적이 단지 전체의 절반 수준인 47%이며 단지 3면이 근린공원과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수경시설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설치된다.

또 대형 커뮤니티시설로는 Uz(유즈)센터가 들어선다. 이는 901동과 906동 사이 지하에 조성되는데 단차를 이용해 1층처럼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는 휘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도서관, 도서실,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을 위해 키즈카페, 패밀리룸 등이 들어서며 유치원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도 조성된다.

세대 내부 구성으로는 3Bay(58A), 4Bay(58C) 등의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해 주거편의성을 높였다. 또 소형평형임에도 주방 펜트리 공간과 붙박이장을 제공해(확장시)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게다가 안방발코니에는 원스탑 세탁공간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단지 인근에는 내년 9월 개교 예정인 옥정초교와 옥정중·옥정고교가 위치했다. 또 중심상업시설과 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양주신도시 내에서 시범단지 입지로 평가받는 곳이기도 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최초 분양 당시와 비교해 보면 정말 상전벽해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많이 변했다”며 “이미 도로 등의 기반시설은 모두 갖춘 상태인데다 현재 중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상가 공사가 한창인 만큼 내년 하반기면 신도시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를 필두로 3년간 8000여세대의 입주가 본격화 되는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동쪽)와 회천지구(서쪽)를 합해 1142만㎡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이는 김포 한강신도시(1173만㎡)와 비슷한 크기로 이곳에는 향후 총 5만8000여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4년 12월에는 국도3호선 대체 우회 구간 가운데 의정부 장암~양주 회천 구간(20㎞)이 개통돼 양주신도시에서 7호선 장암역까지 30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고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예정)와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완공예정) 등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등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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