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경남 김해 율하2지구에서 신규 분양단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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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경남 김해 율하2지구에서 신규 분양단지 나온다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6.12.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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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김해 율하자이힐스테이트 1월 초 선봬… 총 1245가구

[코리아포스트 한승호 기자]GS건설은 내년 1월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2지구 내 B1블록에서 ‘율하자이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동 총 1245가구 대단지 아파트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74㎡ 213가구 △84㎡A 674가구 △84㎡B 225가구 △84㎡C 133가구 등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전세 가격의 상승세가 3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부산과 창원에서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이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율하2지구는 부산과 창원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창원이나 김해, 부산 강서에서 직장 기반을 두고 거주하기 가장 좋은 위치라는 평가다. 차량으로 이동했을 때 20분 이내로 부산 진입이 가능하다. 실제로 2010년 이후 김해시 인구는 2만5000여명이 증가했지만 부산과 창원은 각 4만여명이 감소했다.

뛰어난 교육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율하자이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부지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이미 율하중, 김해외고 등이 율하 지구 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직선 300m 거리에는 김해롯데워터파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등이 있고 최근에는 스포츠센터, 테마파크, 호텔, 콘도미니엄, 대형마트, 기숙사 등도 착공에 들어간다. 따라서 기존의 아울렛·워터파크와 어울려 체류형 관광단지로 자리잡게 되면 율하신도시와 더불어 부산김해창원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LH가 주관하는 공공택지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가 만나 합리적 분양가와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이라는 강점도 있다.

LH가 공공택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분양가격도 주변 시세나 분양가 보다 낮을 전망이어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지난 2014년 정부의 9.1 부동산대책에 따라 2017년까지 공공택지를 공급하지 않기 때문에 김해에서는 사실상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여서 희소성도 높다.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장유동에 위치하고 내년 1월초에 오픈 예정이다. 총 가구수 1245가구 중 특별공급 797가구, 일반공급은 448가구다. 청약자격은 만 19세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특별공급은 자산과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하지만 일반공급의 경우 자산과 소득기준이 없어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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