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정숙 기자] 금호산업은 임원 인사가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보통 연말에 나는데 늘 크리스마스 직전인 23~24일쯤에 발표되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물론 크리스마스 직전에 발표가 나더라도 그 전에 감을 잡을 수 있다는 것. 단지 이달 중순쯤 사장실에서 호출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탈락하는 임원들이 경우 이 시기 사장실로 호출돼 간단히 대화를 나누고 나오는 게 의례적인 절차인데 주변에 티가 금방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신 승진자는 12월 중순부터 발표가 늦어지기 시작해 늘 크리스마스 직전까지 맘 조리며 인사 발령 기다려야 하는 애로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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