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러시아의 Gazprom은 최근 이란의 2개 유전개발사업(Cheshmeh Khosh, Chenguleh) 조사를 위한 사전계약을 국영 이란오일회사(NIOC)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란 서부에 위치한 유전으로 NIOC가 자세한 계약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언급하며 이 중 Chenguleh 유전은 지난 11월 노르웨이의 DNO와도 협력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Gazprom은 이란의 가스부문 개발에도 해외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길 희망하며, 자회사인 Gazprom Neft가 NIGC(National Iranian Gas Co.)와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는 Lukoil이 Khuzestan 지역의 Mansouri와 Ab Teimour 유전 개발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고, 6월에는 Zarubezhneft가 이라크 국경과 접하고 있는 Aban과 West Paydar 유전 조사에 관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외 러시아는 원전 및 철도 전기화, 항공기 판매 등에서 이란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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