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전국 장례식장을 독점하려는 악덕기업 프리드라이프는 각성 하라” 라는 피켓을 든 시위자가 여의도 중심거리로 나와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여의도우체국 맞은편 대로변에 등장한 ‘악덕기업 프리드라이프 각성’피켓시위는 상조 회사 ‘프리드라이프’사가 있는 건물 앞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시위주체는 금천구 가산동에서 장례식장을 운영 중인 서울 장례식장 일동이다.
27일 서울 장례식장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사와 같은 대형 상조회사가 영세한 장례식장을 독식해 영세업자가 살수가 없어 이를 호소하기위해 거리로 나섰다고 한다.
이날 시위자인 서울 장례식장 직원은 “서울 장례식장은 15년 한곳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운영허가권도 받아내며 자리잡아온 것을 하루아침에 ‘프리드라이프’ 상조사에 매각 되어 현재 쫒겨나게 되어 거리로 나왔다”며 “‘프리드라이프’사는 이러한 방법으로 200개 매입을 목표로 국내 장례식장을 매입해 가고 있어 문제가 크다“ 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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