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W, 새로운 심판 시스템 도입
상태바
UWW, 새로운 심판 시스템 도입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6.12.30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국제레슬링연맹(UWW, United World Wrestling)이 대회 시 심판을 임의로 배치(randomly assign referees)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UWW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대회에서 심판들의 편파 판정 논란으로 혼란을 겪은 후 이와 같은 결단을 내렸다.

UWW 사무국위원(Bureau member)들은 심판의 국적과 등급 등의 요소를 고려해 경기에 임의로 배치하는 ‘새로운 정보기술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1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非올림픽 체급 UWW 세계선수권대회(UWW Wrestling World Championships for Non-Olympic Weights)에서 이미 시행 된 바 있다.

한편, UWW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대회 남자 자유형 65kg급 8강전 경기에서 편파판정 논란으로 당시 해당 경기 심판이었던 조지아의 Temo Kazarashvilli를 포함한 3명의 심판 자격을 정지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