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김관용 경북지사, "공식 대권도전 한 적 없다" 발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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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김관용 경북지사, "공식 대권도전 한 적 없다" 발뺌 왜?
  • 김진우기자
  • 승인 2017.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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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경북지사

[코리아포스트 김진우기자] 그동안 신문 방송 등 언론과 경북도의회 등에서 대권도전을 공공연히 밝혀온 친박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공식적으로 대권도전을 선언한 적이 없다"며 갑자기 뒤로 한발 물러서고 있어 그 배경을 놓고 설왕설 래 중이다.

김 지사는 최근 연말 기자회견에서 대권도전 여부를 재확인하는 질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대권도전을 선언하지 않았고, 대권 도전은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지난달 말 한 경북도의원의 대권도전 여부에 대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어떠한 일이라도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던 것과 180 도 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김 지사가 이날 경북의 정체성 찾기, 다양성을 존중하는 보수, 지방분권형 개혁 등을 강조하면서도 대권도전에 한발을 뺀 데 대해 정가에선 "그동안 대권도전 의사표시는 영남권 지분 확보의 일환"이라거나 " 최근 새누리당 분당 등으로 입지가 사라진 때문"이라는 등 온갖 해석 이 난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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