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한 ⁃스리랑카 수교 40주년, 다양한 축하 행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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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한 ⁃스리랑카 수교 40주년, 다양한 축하 행사 계획"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7.01.1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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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발행인] 한국과 스리랑카는 금년에 수교 40주년을  맞이 한다. 따라서 다양한 행사가 준비 되어 있다. 본지는 최근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를 만나 그 계회을 포함해 여러 가지 양국 관심사에 관에 의견을 나누었다. 다음은 대사와 가진 일분 일답 내용이다.—편집부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질문: 2017년 새해에 경제와 정치 분야에서 스리랑카가 가지고 있는 주요한 개발 계획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대답: 올해는2017년 11월 14일이 양국의 수교 40주년이므로 스리랑카와 대한민국 양자 관계에 매우 특별한 해입니다. 따라서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은 2017년도에는 이 중요한 행사를 기념하고자 합니다. 그에 따라, 2017년 2월 두 차례 있을 69회 스리랑카 독립기념일 행사와 함께 많은 행사들이 시작됩니다. 두 행사 모두 대사관이 주최하는 것으로 첫번째 독립기념일 행사는 한국 고위 공직자분들과 외교사절 분 등을 모시고 하는 것이고 두번째 행사는 한국에서 거주하는 스리랑카 커뮤니티와 한국의 고위 공직자분들, 스리랑카 근로자들의 고용주분들이 오십니다.

▲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

문: 경제 사절단 파견 등을 포함한여 한국과 스리랑카 간의 추후의 관계발전을 위한 홍보 계획이 있으십니까?
답: 스리랑카 대사관은 2017년에 14개의 활동 및 홍보 행사를 포함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있을 스리랑카 음식 축제 (2017년 5월), 서울 및 타 도시 등지에서 있을 유명 스리랑카 무용단의 공연(2017년 5월), 서울에서 있을 스리랑카 사진전 (2017년 5월) 및 스리랑카 영화 축제 등이 있습니다. 스리랑카 관광사들이 스리랑카가 매력적인 관광지라는 것을 소개하기 위하여 코트파(KOTFA) 등을 포함한 한국의 여행 박람회에 참가할 것입니다. 또한, 2017년에 콜롬보에서 열릴 스리랑카 투자 및 사업 콘클라베에 한국의 투자 및 사업 사절단이 2017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스리랑카를 방문하고, 또 한국수입협회(KOIMA)의 수업업자 사절단들이 올해 스리랑카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논의들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시기리야 바위

문: 스리랑카의 정부 수반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
스리랑카의 국가 원수이자 정부 수반은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H.E. Maithripala Sirisena)이십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2015년 1월 8일 대통령 선거에서 굿거버넌스(good governance), 반부패, 민주적인 기관 강화를 공약으로 야당에서 지목한 후보로 나서 6번째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1951년 9월에 태어난 시리세나 대통령은 1989년 주류 정치에 참여하였고 1994년 이후 주요한 몇몇 장관직을 지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스리랑카의 두 개의 주요 정당 중 하나인 스리랑카자유당(SLFP)에서 최장기간 근무한 사무총장이기도 합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현재 국방부 장관직, 마하웰리(Mahaweli) 개발 및 환경 장관직, 그리고 스리랑카 국가 통합 및 화합부 장관직 등을 겸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에 관한 정보는 www.president.gov.lk. 다음 홈페이지에서 더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 시티

문: 스리랑카에서는 어떤 경제 분야에 있는 한국 기업들이 환영받는지요? 스리랑카와의 경제협력을 위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특정 한국 사업 기관이 있으신가요?
답:
한국은 스리랑카로의 외국인직접투자에 있어 중요한 원천으로 남아 있습니다. 70개가 넘는 회사들이 현지에서 스리랑카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스리랑카에 8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해냈습니다.
스리랑카가 환영하는 한국 회사들의 투자 및 합작 투자 부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조업 부문:자동차 부품, 기계 및 기구, 전자 및 전기 제품, 제약, 고무에 기반한 제품, 고부가가치 보석류
기반시설 개발:
서부지역 메가폴리스( Megapolis) 개발계획
도시 주택 및 도심지 개발
상업용 건물 건축
병원 건립 및 보건의료서비스
수도 서비스 개발
정화시설 혹은 오수 관리 시스템
내부 수도 및 관련 운송수단개발
고속도로 건설
복합상가 및 사무실 단지 건설
관광업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스리랑카 관광투자 분야는 스리랑카 방문 관광객에 힘입어 2020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호텔, 리조트, 빌라의 건설
워터파크, 테마파크, 놀이 공원
어드벤처와 관광
농업 관광, 생태 관광, 아유르베다와 종교 관광 (역사적인 불교 유적과 기념물)
국내 항공 여행 / 수상 비행기
골프 코스
정보통신 기술 (IT)
소프트웨어 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IT) 및 관련 서비스
교육 기관
의류와 섬유
농업, 낙농업 그리고 어업

농업 가공품: 과일, 채소
낙농업 부문
처리(손질)장치, 냉동고와 창고 시설들을 보유한 어업
쌀&곡류 가공 상품
겨 수확 / 겨유와 동물사료
수출 역량이 뛰어난 북쪽 지역의 농작물 경작
스리랑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한국무역협회 (KITA), 한국수입업협회 (KOIMA), 대한상공회의소 (KCCI) 그리고 부산상공희의소 (BCCI) 등과 같은 다수의 한국경제 관련 기관 및 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은 2017년에도 경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 스리랑카의 야생환경

문: 그 외 중요한 내용들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답:
스리랑카와 대한민국은 두 개의 아시아 국가로서 역사 시대부터 계속해서 오랫동안 우호 관계를 유지하여 왔습니다.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과 라닐 위크레메싱헤 국무총리가 2015년에 스리랑카에서 통합정부를 출범시킨 후 스리랑카는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넓히고 깊이 하는데 더 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와 경제적인 면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2017년에 더욱 더 강한 우호의 결속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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