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외교국 경제 전망] ④브라질, 경기 불황 탈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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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외교국 경제 전망] ④브라질, 경기 불황 탈출 가능할까?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7.01.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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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은행 1.5% 성장률 예상…지난 2년간 경기침체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지난 2년간의 경기침체 후 2017년 브라질의 경기 회복에 대한 상반된 예측이 나오고 있다. 회복되더라도 경제성장률은 최대 1%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수출 대비 수입의 급감으로 476억9200만 달러의 무역흑자 기록. 2017년은 헤알화 평가 절상으로 수출 및 수입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채송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은 분석하고 있다.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분석에 따르면 브라질 현지 대부분 전문가들은  2017년 브라질 경제는 계속해서 침체기를 거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총 7% 이상의 경제성장률 하락을 고려하면 경기침체가 급히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2016년 초에는 그해의 경제가 경기침체의 연장선이나 2015년 경제성장률 3.8% 하락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2016년 1월 초 예상했던 경제성장률 2.84% 하락에서 연말에는 3.49% 하락으로 하락 폭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2016년에  대한 공식적인 수치는 올 3월에 브라질 통계청(IBGE)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현지 전문가는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소비 전망은 소폭 하락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는 현재 산업부문에는 소비 감소로 유휴 설비가 많아 민간기업의 투자는 감소하고,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 진행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 채송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은 현지 목소리를 전했다.
 
하지만 기존 시각과 달리 브라질 대표 민간은행인 이타우 우니방코는 2017년 1.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의 불만족스러운 성과 이후 2%였던 예상 성장률은 1.5%로 수정된 바 있다. 

중앙은행 Focus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시장예측 종합 결과 성장률은 0.5%이다. 이는 민간은행인 싼탄데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소폭 성장할 것이라 예측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경기 소폭 회복 예측은 정치적 안정이 뒷받침해준다는 가정하에서의 시나리오이며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안정화와 올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한 자릿수로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요 요소이다.

지난해부터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정부 목표인 4.5%에 근접 수렴하고 있다.

최신 중앙은행 Focus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예상 소비자물가지수(IPCA)는 4.85%임. 현재 인플레이션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2017년과 2018년은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