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호주 최대 타이어 유통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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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호주 최대 타이어 유통점 인수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7.02.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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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유승민 기자] 한국타이어가 호주의 최대 타이어 유통점을 인수하며 글로벌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1일 호주의 최대 타이어 유통점 '작스 타이어즈(JAX TYRES)'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스 타이어즈는 한국타이어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한국타이어 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새로운 사업의 한 축인 B2C 유통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혁신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유통 네트워크에 적용해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생산시설 증설 등 하드웨어 성장을 넘어 유통 네트워크와 프리미엄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의 성장도 추구한다는 목표다.

작스 타이어즈는 가격 경쟁력,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앞세운 타이어 유통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1949년 시드니 1호점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8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모든 매장이 고급 자동차 딜러 매장처럼 투명하게 오픈돼 있고, 고객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꾸며 기존 타이어 매장과 차별화했다.

▲ 사진=한국타이어가 호주의 최대 타이어 유통점을 인수하며 글로벌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섰다.(한국타이어 제공)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확인 후 오프라인 매장을 지정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타이어 구매가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작스 타이어즈의 타이어 가격은 호주 내 리테일 가격의 기준이 된다.

작스 타이어즈는 온라인과 매장의 가격이 동일한 가격 신뢰성을 바탕으로 호주 타이어 판매점 홈페이지 페이지뷰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향후 자동차 관련 분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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