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전자영수증 신청고객 2개월만에 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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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전자영수증 신청고객 2개월만에 50만명 돌파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7.02.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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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소연 기자] 스타벅스는 전자영수증 서비스 도입 2개월 만에 신청고객이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현재 전국 스타벅스 1천여 개 매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스타벅스의 멤버십 제도인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전자영수증이 발급되며 모든 거래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고객 50만 명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290만 명 중 17%에 해당한다.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영수증 1천500만 건을 대체했는데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약 1천200㎞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세 배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종이가 절약될 뿐만 아니라 영수증 출력과 수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고객 대기시간을 줄여 매장 운영 측면에서도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 사진=스타벅스는 전자영수증 서비스 도입 2개월 만에 신청고객이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연합뉴스 제공)

한편, 스타벅스가 전자영수증 신청고객 5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지역별로는 서울이 29%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성별은 여성이 80%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8%로 가장 많았고 20대(35%), 40대(14%)가 그 뒤를 이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전자영수증 발행을 통해 절약한 비용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고객들에게 혜택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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