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턴' 22명 해외 세종학당서 K팝·태권도 등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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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턴' 22명 해외 세종학당서 K팝·태권도 등 보급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3.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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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해외에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문화인턴' 22명을 세계 각국의 세종학단에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3월 중으로 현지에 부임하는 이들은 중국, 브라질, 이탈리아, 미국, 키르기스스탄 등 14개국 22개소 세종학당에서 4∼6개월간 문화교육 활동을 펼친다.

재단은 동아방송예술대, 부산외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전주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과 협업으로 인턴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공에 따라 K팝, 태권도, 한국무용, 국악, K드라마·영화를 수강생에게 가르친다. 수강생 외에 현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 강좌도 연다.

▲ 사진=세종학당재단은 해외에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문화인턴' 22명을 세계 각국의 세종학단에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연합뉴스 제공)

재단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외국인 수요가 늘어 2013년부터 30개국 38개소에 문화인턴을 파견했다.

지난해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세종학당으로 파견 나간 인턴은 학생들과 K팝 플래시몹을 펼쳐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콜롬비아 보고타의 세종학당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강좌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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