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체험형 과학교실 학생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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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체험형 과학교실 학생들에 ‘인기’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7.04.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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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소중함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 ‘물드림캠프’ 개강
▲ 초등학교 교실에서 K-water 물드림캠프를 간이 정수기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코리아포스트 박소연 기자] K-water는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관련 과학지식을 알리는 ‘물드림캠프’를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전국 8개 지역의 댐과 정수장에서 운영한다.

K-water의 대표적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물드림캠프’는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청소년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도록 학교에서 배운 과학 이론을 직접 실험해 보는 체험형교육 방식이 특징이다.

올해 ‘물드림캠프’의 주요 교육내용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물 관련 과학실험 ▲댐과 정수장, 조력발전소 등 K-water 시설물 탐방이다.

특히 수력발전의 원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차 모형 만들기’와 흙탕물을 깨끗한 물로 정수하는 ‘간이 정수기 실험’은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물리와 공학, 수학 등 연관분야 전반을 다루는 과학 분야 통합교육인 ‘스팀’형 교육으로 구성해 교육부로부터 2015년 교육 기부 공공부문 대상, 2017년에는 자유학기제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았다.

교육은 참가를 신청한 학교에서 K-water가 직접 진행하며 댐과 정수장 등 시설물 탐방으로 진로 체험도 함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드림캠프’ 참가를 원하는 학교(학급, 동아리 단위)는 K-water 지역별 담당자에게 신청하거나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홍보사이트 꿈길에 신청하면 되며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다가올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물드림캠프 운영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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