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하노이서 한국문화관광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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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하노이서 한국문화관광대전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4.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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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2017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하노이의 호안끼엠(Hoan Kiem) 호수 리타이또(Ly Thai To) 공원에서 열리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의료·웰니스, 한식 홍보관 등 20여개의 테마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베트남의 6개 주요 현지여행사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도 참가해 방한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항공권 특별 판촉도 펼친다.

신한베트남은행, 롯데그룹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도 한국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8일 개막식에서는 걸그룹 EXID와 신인 아이돌그룹 스누퍼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 사진=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연합뉴스 제공)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중국시장 위축에 따라 동남아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와 같은 대형 소비자 이벤트를 동남아 지역에서 추가로 개최하는 등 동남아 지역 프로모션을 대폭 확대해 관광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 방한 동남아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방한 베트남 관광객은 21% 늘었다.

관광공사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베트남 최대관광박람회인 '베트남국제관광박람회'(VITM)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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