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3년안에 中 로봇 판매 총 액 500억 위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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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3년안에 中 로봇 판매 총 액 500억 위안 넘는다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7.04.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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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중국 로봇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8일 중국제조강국건설전략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중국 공업로봇의 연간 판매량이 15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총 보유량은 8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현재 로봇의 평균 판매가가 15-50만 위안으로, 기준가를 20만 위안이라 가정할 경우, 2020년경 중국공업로봇의 판매총액은 450억 위안, 서비스로봇 등을 포함한 로봇산업 전체의 판매총액은 500위안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공신부에 따르면, 2016년 공업로봇 생산량은 7만2400대를 초과, 전년대비 34.3% 성장했다. 로봇생산기업도 800개를 넘어선 상태다.

현재 로봇관련 상품 및 서비스는 기계, 전자, 화공, 경공, 선박, 광산채굴, 의료수술 및 재활, 요식업종, 소비, 소방, 공공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사용중이다. 
 
공신부는 정책을 통해 로봇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시장을 규범화해 로봇산업의 무분별한 성장을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로봇산업은 독자브랜드 및 핵심기술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되며, 특히 공업로봇 분야는 중저급 수준으로 머무르고 있는 상태다. 

공신부 관계자는 "로봇 핵심부품과 기술관련 R&D 및 응용프로젝트, 로봇 산업 인재 육성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로봇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과 연합해 관련 정책을 제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신부는 지난해 4월 '로봇산업발전규획(2016-2020년)'을 발표하면서 중국 로봇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계획을 공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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