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제임스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가 다음 주 국제무대에 데뷔한다.
백악관 보좌관 직함을 가진 그녀는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여성경제정상회의(W20 Summit)에 참석한다.
이 일정은 최근 미국과 독일 정상회담차 미국을 찾았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방카는 여성 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지원과 관련된 세션에서 메르켈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세계적 여성 명사들과 함께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타임지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이방카는 백악관 보좌관으로서 부친에게 조언하는 것을 넘어 이제 보폭을 국제무대로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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