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이타] 평균 연봉 1억1990만원 여천NCC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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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이타] 평균 연봉 1억1990만원 여천NCC 어떤 회사?
  • 편도욱 기자
  • 승인 2017.04.26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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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천NCC 전경. (자료=홈페이지 캡쳐)

[코리아포스트 편도욱 기자] 500대 기업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여천NCC로 조사됐다. 해당 기업의 평균 연봉은 1억1990만원이었다. 이 밖에 한화토탈, GS칼텍스, 대한유화 등 석유화학업체들이 2~4위도 싹쓸이했다.코리안리, 신한금융지주,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업종 대표기업들도 억대 연봉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과 비교 가능한 334개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74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0%(150만 원) 올랐다.

직원 평균연봉이 1억 원을 넘은 곳은 12개 사였다. 1위는 1억1990만원의 여천NCC였다. 

지난 1999년 12월, 대림산업과 한화캐미칼의 각사 나프타분해시설을 통합해 설립된 여천NCC주식회사의 주요 사업은 나프타를 열분해해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원료를 생산하는(NCC) 사업이다. 에틸렌을 비롯,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자일렌, 스티렌모노머, 부타디엔 등 각종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원료를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에틸렌 191만톤, 프로필렌 111만톤, 부타디엔 24만톤, BTX 78만톤, SM 29만톤, MTBE 17만톤 등을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산총계는 2015년 말 기준으로 2조 2000억원이며 연 매출액은 4조7000억원 직원은 929명으로 집계돼 있다. 

이어 한화토탈(1억1500만 원), GS칼텍스(1억1310만 원), 대한유화(1억1200만 원) 등 석유화학업체들이 2~4위를 차지했다.  6위 에쓰오일(1억1080만 원), 11위 SK이노베이션(1억100만 원)까지 합치면 억대 연봉 기업 12곳 중 절반이 석유화학업체들인 셈이다.

이밖에 코리안리(1억1100만 원), 신한금융지주(1억1000만 원), 삼성전자(1억700만 원), SK텔레콤(1억200만 원), 교보증권(1억120만 원), NH투자증권(1억100만 원)등 업종 대표기업들이 직원 억대 연봉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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