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닛산 캐시카이 등 오는 28일부터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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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4·닛산 캐시카이 등 오는 28일부터 리콜 실시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7.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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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8일부터 리콜에 들어가는 아우디 A4 차량.(제공=국토교통부)

[코리아포스트 최영록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A4 가솔린 차량과 닛산 캐시카이·무라노 등이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리콜 대상은 아우디 A4 40(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 4005대며, 닛산 캐시카이와 무라노 등 3132대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등이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을 발견, 시정 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4 40(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의 경우 제작공정에서 발생된 것으로 미세한 금속이물질이 냉각수 보조펌프로 유입돼 막히게 되면 과열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리콜대상은 2011년 5월 6일부터 2016년 7월 13일까지 제작된 가솔린 2.0 TFSI 엔진을 장착한 ▲A4 40(2.0) quattro ▲A5 40(2.0) quattro ▲A5 40(2.0) Cabriolet quattro ▲A6 40(2.0) quattro ▲A6 2.0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 400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점검 후 해당 부품교체 등을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캐시카이는 우측 후방 휠 프로텍터와 브레이크 호스의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될 경우 제동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1월 8일부터 2016년 5월 27일까지 제작된 3117대다.

또 무라노는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호스를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호스가 분리돼 오일이 샐 경우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7월 18일부터 2014년 2월 10일까지 제작된 15대다.

해당 차량들은 오는 28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추가장착 및 해당 부품 교체 등을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시정 조치에는 한국모터트레이딩가 수입·판매한 야마하 MT-09A 등 3개 이륜차도 포함됐다. 해당 이륜차는 조향핸들 고정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조향핸들 고정부품이 풀릴 경우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0월 11일부터 2016년 12월 14일까지 제작된 ▲야마하 MT-09A ▲야마하 MT-09TRA ▲야마하 XSR900 등 605대다. 해당 이륜차는 오는 28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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