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20과 '국제금융체제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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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20과 '국제금융체제 공조 강화'
  • 제임스 김 기자
  • 승인 2017.04.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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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두번째 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코리아포스트 제임스 김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장관이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성장과 회복력 제고를 위한 거시정책, 국제금융체제 강화, 아프리카 투자 활성화, 금융규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가 간 자본 흐름의 급격한 변동으로 초래될 수 있는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간 일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합동 보고서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르완다, 세네갈, 튀니지 등 아프리카 5개국이 민간·인프라 투자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삶의 질 개선, 포용적 성장을 위한 개별 투자협약을 지지한 유 부총리는 "한국도 다양한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ODA)을 통해 아프리카 인프라 투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개별 투자 협약이 구체화되면 협약 대상국에 맞는 ODA 프로그램 활용 등을 통해 아프리카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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