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멘" 인도네시아 대사부부, 신년기업인연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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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멘" 인도네시아 대사부부, 신년기업인연회 가져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0.01.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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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멘" 인도네시아 대사부부, 신년기업인연회 가져


2010년 1월 29일 금요일 여의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저에서 "담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부부가 주최하는 신년기업인연회가 열렸다. 이날 모임은 대성그룹 "김영주" 부회장, 최신물산주식회사 "홍성표" 사장, (주)에스엘아이평생교육원 고귀연 이사장, 킹스베이케피탈 "신명철" 대표이사, (주) 노브랜드 박정삼 부사장, 세아상역 심철식 상무이사, 포스코 투자사업실 "김동호" 부장, 현대 로템 "정길영" 상무, 한국석유공사 "송병진" 계획처장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있거나 인도네시아와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의 대표들 약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담멘" 인도네시아 대사는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2009년도에 한국은 총 교역 면에서 6천8백 65억 6천만달러를 달성 했고 무역 흑자 409억 8천만 달러로  세계 최대 교역국중 하나로 자리를 굳혔고.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과 인도네시아 교역은 135억  달러로 인도네시아는 교역 상대국 10위를 차지 하였다고 말하였다.
인도네시아의 재외공관 중 하나로써 대사관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의 무역과 투자를 유치 발전 시켜나가야 함을 의무로 삼고,  따라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투자 희망자들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기업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아울러 사업관련 애로사항이 있을 때 언제라도 도와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2009년 12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제철회사 크라카타우 스틸이 함께  인도네시아 반텐주 칠레곤에 투자규모 5억달러 일관제철소 합작건설에 관한 합의각서를 서명 하였으며 2008년 12월에는 한국의 공군 해양연안수비대에서 9천 3백 9십만 달러 상당, CN 235 기종의 해양순찰 항공기 4대 구입 계약이 성사되었다.
"담멘"  대사는 이날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연설을 하였고, 오신 손님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대사의 한국에 대한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은 전 인도네시아 한국대사를 역임한, 한-인도 친선협회 윤혜중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손님들은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으로 차린 저녁 뷔페와 대사관 가족들이 준비한  발리전통 무용의 매력적인 볼거리로 이날 모임의 저녁 시간이 더욱 즐거웠다.




"담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한국어 연설문

친애하는 내빈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먼저 올 한해 크신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빌며 오늘 신년기업인 하례 리셉션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것 깊이 감사 드립니다.
오늘 이 기업인 신년 하례 리셉션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상호 유대관계가 가장 정점에 달하는 시기에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간략하게 양국의 긴밀한 유대관계의 발전경위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2006년 12월 양국 정상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서명을 깃점으로 2007년 3월 경제협력 대책위원회가 발족 되었고, 2007년 7월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께서  한국을 국빈 방문 하였으며, 2008년 2월에는 인도네시아 유스프 칼라 부통령께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차 방한 하였습니다. 이어서 2009년  3월에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하였으며, 2009년 6월에는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께서  제주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한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는  11월에 제 5차 G-20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회원국으로써  당면한 경제 불황을 혜쳐 나갈 거시경제 정책 구현을 위하여 긴밀한 협조를 할 것 입니다.
친애하는 내빈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2009년도에 한국은 총 교역 면에서 6천8백 65억 6천만달러를 달성 했고 무역 흑자 409억 8천만 달러로  세계 최대 교역국중 하나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과 인도네시아 교역은 135억  달러로 인도네시아는 교역 상대국 10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투자면에서도, 더욱 활발하게  한국기업들은 해외 유망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정부도 정책적으로 적극 기업의 해외진출을 장려하였으며 여전히 인도네시아는 한국 투자자들이 선택하는 투자 유망지역입니다.
여타 동남아 국가들에 비교하여, 새로운 투자법의 개정을 통하여  투자환경의 개선 그리고 투자규제조건을 철폐 시킴으로써 인도네시아는  한국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투자대상국가로 부상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인 자본투자가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음을  주시하여 왔으며,  따라서 투자환경개선을 최 우선시 하여왔습니다. 법적인 규제 개선의 하나로 인도네시아는 최근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에 대한 규정을 새로이 개정 하였습니다. 여러분 중에 이 법의 개정을 오랬동안 기다린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부가가치세 및 특소세 개정과 간소화된 세제 행정으로 투자자들, 납세자들, 특히 한국의 섬유 및 봉제업 분야 투자자들이 공정하고 용이하게 권리와 의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 합니다.



존경하는 대사님,
친애하는 내빈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인도네시아의 재외공관 중 하나로써 저희 대사관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의 무역과 투자를 유치 발전 시켜나가야 함을 의무로 삼고  있습니다. . 따라서 저희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투자 희망자들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기업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아울러 사업관련 애로사항이 있을 때 언제라도 도와 드릴 것임을 다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이러한 마음 가짐과 함께, 여러분께 민간 부문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이루어진 몇가지 성과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009년 12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제철회사 크라카타우 스틸이 함께  인도네시아 반텐주 칠레곤에 투자규모 5억달러 일관제철소 합작건설에 관한 합의각서를 서명 하였으며 2008년 12월에는 한국의 공군 해양연안수비대에서 9천 3백 9십만 달러 상당, CN 235 기종의 해양순찰 항공기 4대 구입 계약이 성사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러한 고무적인 사실들과 함께,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기업가 여러분들과 저희 대사관 직원들간에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활발한 나눔의 자리가 되며 나아가 호랑이 해인 올해에도 긴밀한 유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한번,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끝으로 제 아내와 대사관원을 대신해서 오늘 저녁 리셉션에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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